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전셋값 4.0% 오를 것"

입력 2025-11-04 14:00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전셋값 4.0% 오를 것"
국내 건설 수주·투자는 각각 4.0%·2.0% 증가 전망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내년 집값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지속하며 상승세가 완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김성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누적된 공급 부족 압력과 수도권 수요 집중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2.0% 상승하고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세는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매수세 둔화에 따른 전세 수요 유입, 실거주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올해(1.0% 상승 전망)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된 4.0% 상승이 전망됐다.
내년 주택 인허가와 분양은 각각 47만가구, 25만가구로 예상됐다.
주택 인허가는 민간 부문의 수도권 중심 확대와 공공 부문의 물량 회복으로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내년 이후 공공 물량은 당초 민간 공급 예정 물량을 공공이 흡수하는 형태라 전체 공급 총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관측했다.
분양 시장은 신축 선호 수요가 견고함에도 높은 공사비와 각종 규제로 공급 제약 우려가 상존하고, 수도권·지방 핵심 입지 중심으로만 수요가 집중되며 동일 지역 내에서도 완판과 미분양이 공존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올해 대비 4.0% 증가한 231조2천억원으로 예상됐다.
건설 투자는 같은 기간 2.0% 증가한 270조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