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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2명 사망, 7명 부상

입력 2025-11-04 18:13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2명 사망, 7명 부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 인근 두에르 마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남부 빈트제빌 지역의 국경 마을 아이타알샤브에서도 또 다른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나바티에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라드완 특수부대 지휘관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알리 하디드를 사살하고 아이타알샤브에서는 이스라엘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또 다른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하지 못하면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내각 회의에서 헤즈볼라가 재무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레바논이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에 실패한다면 휴전 조건에 따라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9월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하마스를 지원하는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은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같은 해 11월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에서 무장을 해제하고 철수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일부 전초기지를 유지하고 산발적인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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