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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교도소 음식 못믿어 '극단적' 식단…"요거트만"

입력 2025-11-07 23:37  

사르코지, 교도소 음식 못믿어 '극단적' 식단…"요거트만"
오는 10일 보석 심문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5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교정시설에 수감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교도소 내에서 '극단적' 식단으로 식사 중이다.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은 6일(현지시간)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교도소에서 제공되는 그 어떤 음식도 입에 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누군가 자기 음식에 침을 뱉었거나 더 나쁜 게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과 두려움 때문이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르푸앙에 "그는 계란도 제대로 삶지 못하고 게다가 직접 요리하는 건 거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수감 후 유일하게 먹는 음식은 요거트뿐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주변인들은 이런 극단적 식단이 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측근들이 대선 자금 조달을 위해 리비아 당국에 접촉하는 것을 방치한 혐의(범죄 공모)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21일 파리 상테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의 변호인단은 그의 수감에 맞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은 오는 10일 열린다. 보석 여부는 당일 결정될 예정이라 운이 좋으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일 만에 풀려날 수 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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