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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롤드컵 우승 도전 석패한 KT…비디디 "언젠간 기회 또 온다"

입력 2025-11-09 22:21  

첫 롤드컵 우승 도전 석패한 KT…비디디 "언젠간 기회 또 온다"
신인 '피터' 정윤수 "승부의 세계 냉정하단 것 배워"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창단 이래 첫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 우승 도전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KT 롤스터의 주장 '비디디' 곽보성이 "언젠가는 다시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비디디는 9일 2025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종료 후 열린 패배 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KT 롤스터는 이날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월즈 결승전에서 라이벌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비디디는 "예전에는 항상 높은 무대에 못 올라갔고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그 과정이 뜻깊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글러 '커즈' 문우찬은 "결승까지 오면서 보성이(비디디)가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함께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커즈는 '이날 경기 중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묻는 말에 1세트 3번째 드래곤 싸움을 꼽으며 "저희가 한타(집단 교전) 구도를 평소 준비한 대로 잘해서 이겼다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비디디는 5세트에서 나온 양 팀의 밴픽(선택과 금지)에 대해 "다 예상하고 있었다. T1이 카밀·갈리오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비하고 있었다"며 "스몰더를 고른 이유는 밸류(가치)가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모습을 보여서"라고 말했다.
올해 1군에 합류한 신인 서포터 '피터' 정윤수는 "월즈에 나가면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 보는 것이 일차적 목표였고 그다음이 월즈 우승이었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승부의 세계는 정말 냉정하고, 내가 저 선수보다 조금이라도 못하면 질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형들에게 많이 배웠다. 다음 해도 잘 준비해서 얻을 건 얻어내고, 떨칠 것은 떨쳐내며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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