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올해 3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장보다 16.72% 오른 5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조4천127억원, 영업이익은 5천8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어 부문의 경우 매출은 11.2% 증가한 2조7천7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천192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탄탄한 실적에 주주환원까지 더해진다면 주가가 재평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연구위원은 "회사는 2025∼2027년 타이어 부문 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을 35%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할 계획"이라면서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올렸다.
신영증권[001720]과 하나증권은 6만원, 대신증권[003540]은 6만1천원, LS증권[078020]은 6만2천원, 한화증권은 6만3천원, 삼성증권[016360]은 6만5천원, KB증권은 6만6천원, 현대차증권[001500]은 6만7천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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