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강한 경제를 내세우며 신설한 일본성장전략회의가 10일 첫 회의를 열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성장전략회의는 각료들로 구성된 일본성장전략본부를 도와 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민관 합동 회의로 이날 출범했다.

이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를 비롯한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쓰쓰이 요시노부 회장을 비롯한 민간 경제 전문가까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 4일 일본성장전략본부가 지정한 인공지능(AI)·반도체, 조선, 방위산업, 양자, 항공·우주, 콘텐츠, 디지털·사이버 보안, 핵융합, 정보통신, 해양 등 17개 전략 분야와 노동시장 개혁, 임금인상 환경 정비 등 8개 중점 시책이 논의됐다.
17개 전략 분야별 중점 과제로는 ▲ 조선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담한 지원 ▲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반도체의 설계 및 제조에 관한 기술 개발 지원 등이 제시됐다.
공통 과제로는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 창설과 복수 연도 예산 등이 거론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성장 전략 책정을 향한 구체적인 검토가 시작됐다"며 "종래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대담한 발상으로 검토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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