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F&F[383220] 주가가 11일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F&F는 전장 대비 12.09% 오른 7만1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한때 7만2천3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F&F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2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42억원을 12.1% 상회했다.
매출은 4천743억원으로 5.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천7억원으로 26.2% 늘었다.
이날 이진협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F&F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내수 매출이 전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중국 법인의 성장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들어 내수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내수 소비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에 회사의 내수 매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중국 법인 성장률도 견조한 MLB 브랜드력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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