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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부진에 3분기 적자 전환(종합)

입력 2025-11-11 14:44  

컴투스, 신작 부진에 3분기 적자 전환(종합)
'더 스타라이트' 흥행 실패…마케팅비 급증에 실적 악화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가 지난 9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 흥행 실패 여파에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4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6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순손실은 14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RPG 매출 감소와 신작의 제한적 매출 반영으로 전체적인 연결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3분기 주요 신작으로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9월 출시 직후 부족한 게임성과 과도한 BM(수익모델) 설계가 도마 위에 오르며 빠르게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이탈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3분기 영업비용은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천795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출시에 마케팅비를 늘렸지만 매출이 따라오지 못하며 적자로 돌아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컴투스의 3분기 별도 실적도 매출 1천210억원, 영업손실 145억원, 당기순손실 101억원 등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적자로 돌아섰다.
해외 매출은 총 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었지만 국내 매출은 한국프로야구(KBO) 야구 게임 성장에 힘입어 496억원으로 16.4% 늘었다.
컴투스는 경쟁력 높은 대형 신작 출시와 글로벌 IP 확보, AI 기반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최초 공개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완성도 높은 시연 버전으로 글로벌 게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베테랑 개발진이 제작 중인 에이버튼의 대형 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데스티니 차일드' 지식재산(IP) 기반 게임 등 경쟁력을 갖춘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도원암귀'와 더불어 '전지적 독자 시점' IP로 신작을 개발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와 글로벌 인기작 '가치아쿠타'의 제작위원회 참여 및 다수 IP의 게임화 협약도 체결하는 등 IP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공지능(AI) 전문 조직 'AX HUB'를 기존 4개 부서에서 6개로 확대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개발을 비롯해 경영·사업 등 전사적으로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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