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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슈퍼태풍 풍웡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입력 2025-11-11 20:32  

필리핀, 슈퍼태풍 풍웡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산사태 등으로 고립지역 많아 구조·복구 난관…내일 대만 상륙 예보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을 덮친 슈퍼태풍 '풍웡'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18명으로 늘었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민방위청은 풍웡이 몰고 온 홍수, 산사태 등으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밤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강타한 풍웡으로 루손섬 중부 누에바비스카야주와 칼링가주에서 산사태가 여러 건 발생, 5명이 숨졌다.
구조대원들은 굴착기 등으로 구조·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산사태에 따른 도로 유실 등으로 교통이 두절된 지역이 많아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방위청 측은 현재 도로·전력·통신 복구가 가장 큰 과제로서 조기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피해가 심각한 중부 카탄두아네스섬에서는 단수가 복구되는 데 최대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탄두아네스섬 주민 조사 플로란자(34)는 이전 다른 태풍 때문에 이사를 했는데 새집마저 부서졌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플로란자는 "여기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웃들은 이 지역에서 홍수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말 지쳤다. 너무 지쳤다"고 한탄했다.
필리핀은 지난 5일 중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로 232명이 사망한 데 이어 며칠 만에 다시 태풍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겪었다.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갈매기로 인해 선포한 국가 재난 사태를 앞으로 1년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폭풍으로 약화한 풍웡은 오는 12일 대만 남서부 가오슝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정부는 이날 풍웡에 대비해 취약 지역 주민 2천여명을 대피시키고 여러 현의 학교·사무실 문을 닫았다.
대만 당국은 풍웡으로 24시간 동안 최대 400㎜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산악 지대, 해변 등 위험한 지역을 피하라고 국민에게 안내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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