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닌텐도 주식회사의 '슈퍼 마리오'와 협업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는 '조이풀 홀리데이 인 롯데월드몰'(JOYFUL HOLIDAY in LOTTE WORLD MALL)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를 위해 롯데의 유통, 식음료, 패션, 온라인 등 5개 계열사를 총동원해 슈퍼 마리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테마로 월드몰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먼저 롯데월드몰 1층에 100평 규모의 닌텐도 공식 팝업스토어를 연다. 일본 현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다양한 굿즈와 100여개의 국내 최초 공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여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몰과 월드타워를 잇는 5층 연결통로에는 대형 포토존과 닌텐도 스위치2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팝업 첫 주말에는 '마리오 카트 월드 2025 가을 이벤트 매치'가 열리고 롯데온 앱을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랠리가 운영된다.
롯데GRS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슈퍼 마리오 MD 출시를 기획 중이며, 엔제리너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매장에서는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포토존과 매장 그래픽 장식을 준비한다.
유니클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와 슈퍼 마리오 오리지널 그래픽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나만의 슈퍼 마리오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간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롯데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40주년을 맞이한 '슈퍼 마리오'와의 대규모 홀리데이 컬래버를 통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기쁨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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