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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32년 만에 1센트 동전 생산 종료

입력 2025-11-13 06:19  

미국 232년 만에 1센트 동전 생산 종료
트럼프 "생산단가 더 비싸" 중단 지시…수집용은 생산 지속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센트(페니) 동전의 생산을 중단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미 필라델피아 조폐 시설에서 마지막 유통용 1센트 동전 생산이 이뤄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센트 동전 제조 비용이 액면 가치보다 더 크다며 지난 2월 재무부 장관에게 1센트 동전 신규 생산 중단을 지시한 바 있다.
미 재무부는 1센트 동전 생산 비용이 1개당 1.69센트에 달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생산 중단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5천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 중단 후에도 1센트 동전은 여전히 법정 화폐로 남게 된다. 미 재무부는 현재 약 3천억개의 1센트 동전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 1센트 동전이 부족하게 되면서 사업체들이 가격을 5센트 단위로 맞추기 위해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재무부는 보고 있다.
미 1센트 동전은 1793년 처음 발행돼 지난 232년간 발행돼왔다. 일반 유통용 1센트 동전의 생산은 중단되지만 수집용 1센트 동전 생산은 앞으로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캐나다와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도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최저 액면가치 동전의 생산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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