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3차 환승혁신 포럼을 열고 환승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포럼은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소영 철도기술연구원 박사는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환승시간 단축 방안과 태그리스 시스템을 소개했고 박재완 한국도로공사 차장은 고속도로에서 시내교통과 시외·광역버스 환승이 가능한 'Ex-Hub' 활용방안을 다뤘다.
박태윤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제3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성과를 진단하고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목표와 수도권·지방권 환승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환승혁신 포럼이 광역교통에서 환승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포럼의 결과는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등 환승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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