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간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14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국내 이차전지주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4.44% 내린 46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한때 46만1천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LG화학[051910](-2.86%), 삼성SDI[006400](-5.83%), 포스코퓨처엠[003670](-4.99%) 등 다른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5.88%), 에코프로[086520](-5.07%) 등이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중국 판매량 급감 여파로 6.6% 급락하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누적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영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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