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반·미래사회전략반·거버넌스개혁반, 3개 분과위 가동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정부정책 수립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회의'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 국가발전 및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제언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특히 산업구조의 근본적 전환에 대한 방향성 설정,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을 반영한 고용정책 설계,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발전정책, 국민·기업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등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재부 산하 민간 자문기구로서 2012년 신설된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산업기술 혁신, 인구 구조변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오현 전 삼성전자[005930]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이번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 혁신성장반 ▲ 미래사회전략반 ▲ 거버넌스개혁반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가동한다. 내년 9월까지 활동하면서 분과별 세미나, 미래전략포럼 및 미래전략컨퍼런스 등을 통해 중장기 국가 미래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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