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도 111% 늘어…"사업 다각화·리스크 관리 주력"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25억원) 대비 36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도 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순이익 46억원) 대비 111% 늘었다.
매출은 3천10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815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다년간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위험) 관리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트레이딩본부가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민한 대응으로 운용 수익을 극대화했고, 법인영업과 채권영업도 탄탄한 기관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전략영업본부도 구조화 금융, 인수 금융을 비롯해 기관 대상 자금조달 설루션 제공으로 빠른 성과를 내며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지난달 글로벌마켓본부를 신규 출범해 홀세일 비즈니스 부문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다올투자증권은 강조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 왔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수익 구조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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