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1천10억원…전년보다 92.5%↑

D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1천10억원…전년보다 92.5%↑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DB증권[016610]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DB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10억원, 순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5%, 85.3% 증가했다.
DB증권은 PIB(프라이빗뱅커+기업금융) 연계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거둔 덕분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금융(IB) 부문의 시장 경쟁력 확대, 트레이딩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연결종속회사의 실적 회복 등도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100조원을 돌파한 연결 고객자산은 3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107조원을 웃돌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DB증권은 전했다.
DB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견조한 성장세를 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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