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백민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교수,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박기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백민 교수는 북극한파 등 극지 기후변화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기후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후위기 현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과 생명과학, 인공지능(AI) 융합연구로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고, 수학적 모델링을 활용한 수면·생체리듬 알고리즘으로 KAIST 역대 최대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박기덕 소장은 치매 등 난치성 뇌 질환 연구에 매진하며 후보 약물을 개발해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 과학기술 산업화 모범으로 인정받았다고 협회는 밝혔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이날 대한민국 과학기자상과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상허과학취재상, 머크의학기사상 등도 함께 시상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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