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 전환 수익률을 설정하고 운용 초기 주식 등 위험자산 중심으로 운용하다가,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펀드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선보인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 펀드는 국내 정책수혜주와 코스피200 관련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운용자금 50% 미만을 투자하며,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모든 자산이 채권 ETF로 전환된다.
상품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가입할 수 있고, 최소 가입 금액은 30만원이다.
모집이 종료되는 28일부터 운용이 시작되며 투자 고객은 펀드 화면에서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와 운용 전환 단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폭넓은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면서도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과거 운용실적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을 참고하여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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