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HL만도[204320],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기업으로 ㈜케이에이씨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미국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하나은행(60억원)과 HL만도(20억원)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해 1천2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HL그룹의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인 HL만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1호 보증 기업에 선정된 ㈜케이에이씨는 조향 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HL만도 등에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기업의 투자와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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