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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 "나이지리아 육군 장군 처형" 주장

입력 2025-11-18 17:17  

이슬람 무장단체, "나이지리아 육군 장군 처형" 주장
나이지리아 군 당국, "가짜 뉴스" 일축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무장단체 소탕 작전을 지휘하던 육군 장성을 처형했다고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보코하람의 분파인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는 이날 IS 홍보 매체 알아마크를 통해 "토요일(15일)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성공적인 매복 작전으로 나이지리아 육군 M. 우바 준장을 붙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게시물에는 나이지리아 육군 25여단장인 우바 준장이 체포되기 전 사무실에 있는 모습과 땅에 앉은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이 첨부됐다.
우바 준장의 사망이 확인될 경우 2021년 이후 나이지리아군의 이슬람 무장단체 소탕 작전에서 숨진 최고위급 장교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 당국은 그러나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며 그가 기습 공격을 받은 뒤 기지로 복귀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군인 2명과 친정부 민병대원 2명이 사망했다고 군 당국은 덧붙였다.
2016년 이념 차이로 보코하람에서 갈라져 나온 ISWAP는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을 벌여왔다. 2021년 동북부 보르노주에서 ISWAP의 공격을 격퇴하던 중 나이지리아군 준장이 병사 3명과 함께 숨진 바 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는 2009년부터 보코하람과 ISW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준동이 이어지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16년간 이어진 이들 조직의 폭력으로 동북부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4만명 이상 숨지고 약 2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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