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00.41
(14.66
0.30%)
코스닥
951.37
(25.00
2.5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중국군, '건방떨지 마' 경고 랩 공개…대만·일본 겨눴나

입력 2025-11-19 16:38  

중국군, '건방떨지 마' 경고 랩 공개…대만·일본 겨눴나
남부전구, 공식 위챗에 랩 영상 올려…"항복하는 게 나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남중국해와 대만 남부 전역을 총괄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가 '건방 떨지 마(別太狂)'라는 제목의 랩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했다.
중국 남부전구 공군은 19일 공식 위챗 계정에 비행 및 사격 훈련 모습, 소속 군인이 빠르게 랩을 하는 장면을 담은 36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제목은 한국어로 '건방 떨지 마', '날뛰지 마' 정도로 해석된다.
노래는 "나와 전투기는 완벽한 공중 공격으로 격추한다. 서남 영공은 내가 지킨다", "적들아, 건방 떨지 마라. 혹독한 훈련과 정밀 비행으로 단련된 실력인데 너희가 여기서 함부로 날뛰게 두겠느냐" 등 경고성 가사로 이뤄졌다.
후반부에는 "좋게 말할 때 듣지 않으면 벌주(罰酒)를 마시게 될 것"이라며 "순순히 손을 들고 항복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전구는 영상에서 상대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며, 잠재적 적국을 겨냥하는 대외 선전용으로 이 콘텐츠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남부전구 공군은 남중국해 작전을 총괄하고, 대만 남부 및 광둥·푸젠 남부 해역을 포함한 서남 방향 영공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만해협은 통상 동부전구 관할이지만 대만 공군과의 공중 대치, 대만해협 남측 작전 시에는 남부전구도 출격한다.
최근 동중국해와 대만을 둘러싸고 중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처럼 무력을 과시하는 영상이 우회적으로 일본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대만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중국은 관련 발언 취소와 사과, 설명을 촉구하며 연일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를 통보했고, 이에 앞서 자국민에 일본 여행·유학 자제를 권고하고 일본 영화 상영을 연기했다.
hjkim0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