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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OLED 출하량, 2029년까지 두배 이상 증가

입력 2025-11-20 11:04  

IT OLED 출하량, 2029년까지 두배 이상 증가
유비리서치 조사…2025년 2천400만대서 2029년 5천300만대 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전 세계 IT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2029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IT용 OLED 출하량은 올해 2천400만대에서 2029년 5천300만 대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용 OLED 패널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 뒤를 LG디스플레이, 에버디스플레이(Everdisplay), BOE, 비전옥스(Visionox) 등이 추격하는 형태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세트업체들이 IT 제품군에서 OLED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패널업체들은 8.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4월 8.6세대 OLED 라인 투자에 약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 시험 가동에 들어간 후 내년 중순께 양산을 시작한다.
중국 BOE, 비전옥스, TCL CSOT도 8.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선언한데 이어 최근에는 톈마(Tianma)까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IT용 OLED 제품은 대부분 중대형 패널이 사용되기 때문에 면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형 기판 기반의 생산라인이 필수적"이라며 "OLED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의 균형에서 벗어나,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중심의 구조적 수요 확대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사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을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고 '맥북 프로'용 OLED 패널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중국 패널업체들은 애플 공급망 진입을 최우선으로 하기보다는 중국 및 글로벌 브랜드를 우선 공략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jak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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