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관광청은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시드니 근교 대표 여행지들을 20일 소개했다.
관광청은 대부분 여행객이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 등 시드니의 상징적 명소에 집중하지만, 도심 밖에는 해안 모험과 세계유산 자연, 와인 산지 등 보다 다양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청은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차량으로 2시간 30분가량 떨어진 포트 스티븐스가 '돌고래의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해양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이자 150여 개의 와이너리가 모여 있는 헌터밸리에서는 포도밭을 가로지르는 열기구 체험과 최고급식당, 부티크 숙소 등 프리미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관광청 관계자는 "뉴사우스웨일스는 시드니 서쪽의 블루마운틴 이외에도 남쪽의 해안 마을 키아마 등 다양한 매력이 산재한 곳"이라며 "시드니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주변 여행지를 살펴보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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