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메리츠증권은 21일 SK가스[018670]가 발전소 지분 매각과 관계사 재편 등으로 이익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가를 높였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트리거(계기)로서 종속·관계회사의 재편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4% 높인 3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SK가스는 근시일 안에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지피에스(GPS)의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면서 "최근 들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설비가 노후화되기 이전이라 높은 매각 가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천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건설한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아울러 "정부 주도로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SK어드밴스드의 구조조정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런 변화들이 SK가스의 이익 안정성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SK가스의 수익성도 강화되는 추세로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SK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트레이딩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LPG에서 LNG로 공급 범위가 넓어지며 트레이딩 이익 기댓값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의 벙커링 전용 부두를 이용한 LNG 벙커링 사업에도 주목한다"고 말했다.
또 SK가스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5천4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증가해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가스의 전날 종가는 26만8천원이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