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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노벨평화상 시상식 갈 수 있을까…베네수 "탈주로 간주"

입력 2025-11-21 15:20  

마차도, 노벨평화상 시상식 갈 수 있을까…베네수 "탈주로 간주"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야권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다음 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타렉 윌리엄 사브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21일(현지시간) AFP통신 인터뷰에서 현재 베네수엘라 모처에 은신중인 마차도와 관련해 "마차도는 다수의 범죄 수사의 대상이다. 베네수엘라 외부로 나가는 경우 탈주범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마차도가 실제 출국을 시도하거나, 해외 출국이 확인되는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사브 검찰총장은 마차도가 범죄모의, 증오 조장, 테러리즘 등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 병력의 카리브해 배치를 옹호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사브 검찰총장은 덧붙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약 퇴치를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항공모함과 군함을 배치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압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주의 권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했으며,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며 마차도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마차도는 12월 10일 노벨의 기일에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최근에는 은신 상태에서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려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을 담은 '자유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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