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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저우차, 전기차용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첫 가동

입력 2025-11-24 13:02  

中광저우차, 전기차용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첫 가동
"자체 개발 전해질 등 기술적 혁신…2027∼2030년 점진적 양산"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첫 번째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가동하면서 상용화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매체들이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GAC)가 만든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은 소규모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화재 등의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고 높은 에너지 밀도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에 탑재하면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주행거리는 늘릴 수 있다.
이 같은 전고체 배터리의 장점은 생산라인의 두 가지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매체들은 설명했다.
종전 액체 배터리는 양극 제조 단계에서 슬러리(중간재) 준비와 코팅, 캘린더링 등 세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건식 배터리는 이 과정들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생산 공정이 최적화됐고, 광저우자동차가 전해질을 자체 개발하면서 기술적 진전도 있었다는 것이다.
중국 최초로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가동한 광저우자동차의 플랫폼기술연구원 신에너지동력 연구 책임자 치훙중은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기존 배터리의 두배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소규모 차량 장착 시험을 수행해본 뒤 2027∼2030년 사이에 점진적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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