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최근 '가디스오더' 개발 자회사를 출시 40여일만에 돌연 폐업시켜 논란을 일으킨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 로드컴플릿이 돌연 방치형 게임을 내놨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로드컴플릿은 지난 19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방치형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 미니'를 출시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미니'는 로드컴플릿이 2014년 NHN[181710] 한게임의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애셋(개발 자료)을 재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로드컴플릿은 2023년부터 '크루세이더 퀘스트' 업데이트를 중단한 채 서버만 유지한 바 있다.

로드컴플릿은 지난해 '가디스오더' 개발 조직을 분사해 개발 자회사 픽셀트라이브를 세운 뒤 카카오게임즈[293490]의 퍼블리싱을 받아 지난 9월 24일 '가디스오더'를 출시했다.
그러나 '가디스오더' 출시 직후 이용자가 빠르게 이탈하자 픽셀트라이브는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에 일방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 중단을 통보했다. 게임 출시 40일만이었다.
이후 픽셀트라이브는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출시 직후 긍정적 지표와 달리 하루가 다르게 유저(이용자) 수와 매출이 감소했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재정적인 압박 또한 급격히 가중돼 회사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폐업을 선언했다.
픽셀트라이브를 정리한 로드컴플릿은 '크루세이더 퀘스트' 기반 신작으로 상황 타개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에는 스핀오프 작품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를 발표해 스팀의 신작 행사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방치형 게임인 '미니'를 발표했다.
이용자 반응은 다소 미적지근하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미니'는 이날 기준 89명 중 약 76%가 긍정 평가를 남겨 '대체로 긍정적'으로 분류됐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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