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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계열사 임원인사 실시…미래·신사업 인재 중용(종합)

입력 2025-11-25 11:04  

삼성 전자계열사 임원인사 실시…미래·신사업 인재 중용(종합)
삼성디스플레이 전년 대비 확대…삼성SDI·삼성전기는 축소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민지 강태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 전자 계열사가 미래 기술과 신사업을 이끌 차세대 임원들을 발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킨 데 비해 규모가 커진 가운데,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태욱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능 향상, 원가절감 등 고난도 기술 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장 잠재력과 역량을 겸비한 40대 부사장(2명), 30대 상무(1명)를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했다.
정경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 부사장은 신규 모듈 필름 및 고강도 폴더블용 부품 개발을 주도했고, 하동완 디스플레이연구소 설계연구팀 부사장은 올레도스(OLEDoS)용 고해상도 및 저소비전력 회로개발을 이끌었다.
김진영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팀 상무는 IT·오토 신제품용 탠덤(Tandem) 재료 개발을 통해 OLED 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불량 유출률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은 안나리 디스플레이연구소 분석기술팀장(부사장) 등 여성 리더 승진 확대로 조직 문화 다양성도 강화됐다.

삼성SDI는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했다.
지난해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이 승진한 데 비해 규모가 축소됐다.
삼성SDI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슈퍼사이클에 대비해 배터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
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은 극판 양산성 확보 및 신공법 개발, 거점간 극판 생산 동질성 확보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적기 진입을 주도하며 기술 리더십 및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종훈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 경영 진단 및 프로세스 불합리 개선을 통해 운영 효율과 사업 체질을 강화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정현 경영진단팀장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했다.
지난해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한 데 비해 규모가 줄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돌파와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리더십을 보강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인덕터,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에서 기술·시장 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이끌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다"며 "고객 중심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끌 리더들도 적극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1977년생인 컴포넌트사업부 MLCC개발팀 이충은 부사장이었으며, 김현우 컴포넌트사업부 천진생산법인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연소 상무에는 1982년생인 광학솔루션사업부 렌즈팀장인 허재혁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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