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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 세계유산위 의장에 이병현 前 유네스코 주재대사

입력 2025-11-25 22:49   수정 2025-11-25 22:54

내년 부산 세계유산위 의장에 이병현 前 유네스코 주재대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에 이병현 전 유네스코 주재 대표부 대사가 선출됐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는 25일(현지시간) 오후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 세션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외교부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 개최를 맞아 유네스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 전 대사를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했다.
2015년∼2019년 주 유네스코 대사를 역임한 이 전 대사는 임기 중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2017∼2019), 제12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 간 위원회 의장(2017.12) 등을 역임해 유네스코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별 세션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의장단 선출에 앞서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설명하며 "제48차 세계유산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계유산위 의장단은 의장 1명과 부의장 5명, 보고관 1명으로 구성된다. 통상 의장은 회의 개최국에서 맡으며 부의장은 대륙별로 선출한다. 의장단은 위원회 안건과 일정을 조정하고 회의 진행을 담당한다.


세계유산위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간 위원회다.
1972년 도입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세계유산 보존·보호와 관련한 주요 안건을 결정한다. 196개 협약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3천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위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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