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노타[486990]가 삼성전자[005930]에 기술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6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노타는 전 거래일보다 29.88% 오른 5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만1천150원으로 출발한 노타는 우상향을 이어가 장 후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타는 이날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삼성전자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엑시노스 2500'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노타는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toolchain)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핵심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엑시노스 AI 스튜디오는 이용자가 개발한 AI 모델을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최적화해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타는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노타 종가는 3만1천원으로, 공모가(9천100원) 대비 240.6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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