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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주도' 누리호, 13기 위성 전량 분리 성공

입력 2025-11-27 01:51   수정 2025-11-27 02:01

'첫 민간 주도' 누리호, 13기 위성 전량 분리 성공
성공적 발사…차세대중형위성 3호 포함
센서 이상으로 18분 지연됐지만 비행 전 과정 정상




(나로우주센터·서울=연합뉴스) 조승한 최현석 기자 =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7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으로 발사 시간이 당초 예정된 0시 55분보다 18분 연기됐지만 발사는 문제 없이 진행됐다.
누리호는 이륙 약 2분 이후 1단 로켓을 분리했고 발사 5분 이내에 페어링(위성보호 덮개)과 2단 분리를 차례로 완료했다.
누리호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발사 약 7분 후 고도 500㎞를 통과한 뒤 약 12분 후에는 3단 엔진 정지와 궤도 투입까지 확인됐다.

발사 약 13분 후인 오전 1시 26분께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분리를 시작으로 부탑재위성 큐브위성 12기가 20초 간격으로 2기씩 분리됐다.
누리호는 발사된지 약 15분 후 큐브위성 11, 12호 분리까지 확인되며 탑재위성 13기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사 18분 후인 1시 31분 비행이 종료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현재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분석에 약 4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항우연은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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