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경빈 인턴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2025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에이징 테크(Aging-tech) 기업들이 이집트에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징 테크는 고령자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기술을 뜻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기업 8개 사는 지난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이집트 현지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집중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에듀테크 기업 다비다는 내년 1분기 이집트 '지니티처 서비스'를 신규 출시하며, 뷰티 기업 스키나는 현지 파트너와 제품 등록을 추진하며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참가 기업들은 기업당 평균 25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 업무협약(MOU) 체결 ▲ 현지 파일럿 프로젝트 기획 ▲ 국제기구와의 상품 테스트(PoC) 세부 계획 수립 등 성과를 거뒀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국내 에이징테크 기업들의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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