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을 앞두고 남성 아우터 수요가 전반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11월 3주차 기준 남성복 브랜드들의 아우터 판매가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대표 아이템 '에어트루퍼(Air Trooper)'는 작년 동기 대비 300%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미 공군 N3B 파카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제품은 구스다운 9010 충전재와 초경량 다운백을 적용해 가볍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렌치 감성의 브랜드 '이로'는 가벼운 아우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이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로 168% 늘었다.
하프 기장에 후드 디자인을 갖춘 '플라뇌르 캐시미어 블렌드 울 후드 점퍼'가 속한 점퍼 카테고리는 매출이 191%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생활문화기업 LF[093050]도 프리미엄 아우터 전략을 앞세워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LF의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은 '확실한 한 벌'을 중시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코트, 패딩, 무스탕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급 소재 비중을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이달 1∼26일 남성 아우터 판매가 작년 대비로 약 40% 증가했다.
캐시미어 혼방 발마칸 코트는 판매율 70%를 기록했고, 수입 스웨이드 소재 구스다운은 판매율이 60%를 넘겼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초겨울 날씨에 진입하면서 경량 레이어드 아이템부터 보온·방풍 기능의 다운 아우터까지 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한파가 시작되는 12월에는 남성 아우터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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