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28일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의 소액 한도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복위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6개월 이상 채무를 성실 상환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소액 신용 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하고, 신용 점수 상승 격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MOU를 통해 내년 중에 약 2만명에게 카드 발급과 격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8만5천400명에게 소액 신용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했으며, 1천510명에게 신용 상승 격려금 총 4억8천만원을 지급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신용카드재단과 협력을 통해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가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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