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인증 첫 도입 11곳 선정…선도기업은 31곳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이 지난해보다 469곳(7.2%) 늘어난 6천971곳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중 중소기업은 4천934곳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해 전년과 유사하게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주는 제도다.
2008년 14개 기업으로 시작한 이후 인센티브 등 정부 지원이 늘면서 참여 기업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제도 참여를 돕기 위해 출산·육아 친화 기준을 적용한 '예비인증'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총 11개 중소기업이 예비인증을 받았다.
예비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향후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31개 기업은 올해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선도기업은 법정 기준을 넘어서는 가족친화제도를 지속해 운영해 온 기업으로,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더 큰 혜택을 받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이끌어온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노동시장의 성평등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증받은 기업·기관 명단은 1일부터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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