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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게임 쇼케이스' 국내 첫 개최…엔씨소프트 등 개발사 참여

입력 2025-12-02 14:22  

'애플 게임 쇼케이스' 국내 첫 개최…엔씨소프트 등 개발사 참여
애플 "개발사와 협업 확대…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 지속 강화"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애플은 2일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 엑스 성수 도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애플 기기에서의 게임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게임 디바이스로서의 애플의 장점과 지원 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쇼케이스에는 넷마블[251270], 데브시스터즈[194480], 컴투스[078340], 크래프톤[259960], 엔씨소프트[036570]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 5곳이 참여해 아이폰 17 프로, 아이패드 프로, 맥 등을 기반으로 자사가 출시했거나 개발 중인 게임을 시연했다.
최근 출시한 아이온2를 아이폰으로 시연한 엔씨소프트는 현재 아이온2를 PC가 아닌 모바일 기기로 즐기는 사용자가 전체의 20% 정도 되고, 이 가운데 절반은 애플 사용자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가 훨씬 많음을 고려할 때, 고사양이 필요한 아이온2의 특성상 애플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백승욱 엔씨소프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이폰 프로 17이 현재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아이온2를 가장 성능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기기일 것"이라며 프로 17의 게임 적합성을 높게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애플 M1 맥북에서도 아이온2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레이할 수 있는 애플 기기를 확대하고 컨트롤러 조작성도 더 편하게 하는 등 사용 경험을 지속 확대·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 게임스'앱을 통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애플 게임스는 '도전하기' 카테고리를 통해 등록된 게임사가 제공하는 도전 과제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순위를 알아보는 기능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지난주부터 도전하기 카테고리에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도전 과제를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에 기반해 개발중인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소개했다.
일본에서 원작만화가 500만부 판매됐고 현재 일본 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작품을 게임화한 만큼 초기부터 일본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아이폰에서의 게임 경험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3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구동해 3대3 플레이 상황을 보여줬고, 김형준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개발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맥을 기반으로 플레이하며 개발 상황을 설명했다.
애플 측은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애플 디바이스[187870]에서 구현되는 게임 경험을 국내 사용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개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애플 생태계 기반의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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