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3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장보다 7.13%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천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장남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후 이 회장의 지분은 20.82%로 늘어나며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된다.
이미 이 회장이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만큼 1%대 지분증가는 경영권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홍 명예관장이 이 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에 힘을 실어준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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