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는 하루 2회 운항하고 있으나 이 기간에는 인천에서 오후 9시 출발하는 항공편만 운영할 계획이다. 귀국편은 LA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6월 단계적인 증편을 거쳐 7월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한시적 감편은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계획 조정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 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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