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68.56
(40.05
0.99%)
코스닥
923.77
(6.06
0.6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4,010대 하락…코스닥은 7일째 상승(종합)

입력 2025-12-04 09:40   수정 2025-12-04 09:41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4,010대 하락…코스닥은 7일째 상승(종합)
외국인 나흘 만에 순매도 전환…삼성전자·하이닉스 약세
금융주도 약세…바이오·로봇주는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4일 마이크로소프트(MS)발 악재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 4,010대에서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9.58포인트(0.49%) 내린 4,016.72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9포인트(0.43%) 하락한 4,018.91로 출발해 낙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4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33억원, 97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천9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117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민간기업 고용 부진으로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공개한 11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3만2천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1만명 증가) 대비 부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ADP 민간 고용이 대폭 '쇼크'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둔화를 재확인했다"며 "12월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부 AI 제품의 판매 목표치와 할당량을 낮췄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AI 거품론'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1.03%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MS발 악재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72%)가 하락해 54만원선을 내줬으며, 삼성전자(-0.57%)도 내리고 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73220](-0.24%), KB금융[105560](-1.14%), 신한지주[055550](-0.50%), HD현대중공업[329180](-1.50%), 삼성물산[028260](-0.81%)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셀트리온[068270](0.05%), 현대차[005380](2.06%), 두산에너빌리티[034020](2.17%), NAVER[035420](0.61%)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1.49%), 전기전자(-1.20%), 의료정밀(-0.93%)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송창고(1.07%), 운송장비(0.34%), 제약(0.25%)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5포인트(0.51%) 오른 936.76이다. 지난달 26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1%) 오른 934.01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상승세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5억원, 30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로봇 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75%), 로보티즈[108490](10.37%) 등 로봇주가 동반 급등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02%), 에이비엘바이오[298380](0.75%), 리가켐바이오[141080](3.58%), 펩트론[087010](1.05%), 펄어비스[263750](2.48%) 등도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0.19%), HLB[028300](-0.41%), 리노공업[058470](-0.91%), 보로노이[310210](-0.40%), 파마리서치[214450](-2.55%) 등은 하락 중이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