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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 피해구제 신청 35% 늘어…부작용·진료비 과다"

입력 2025-12-05 12:00   수정 2025-12-05 15:16

"치과진료 피해구제 신청 35% 늘어…부작용·진료비 과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치과 진료를 받고 부작용과 진료비 문제 등으로 피해 구제를 신청한 사례가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치과 진료와 관련한 피해 구제 신청이 모두 635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2년 144건에서 2023년 168건, 작년 195건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 상반기 접수 건은 12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95건)보다 34.7%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403건(63.5%)이 부작용에 대한 피해 구제 신청이었고, 진료비 관련 구제 신청이 201건(31.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진료비 관련 구제 신청 201건 중에서는 '진료비 및 위약금 과다 공제'가 168건(83.6%)으로 대부분이고, '치료 계획 변경 또는 추가 비용 요구'가 33건(16.4%)이었다.
진료비 관련 분쟁을 치료 유형별로 보면 임플란트 치료가 111건(55.2%)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보철 34건(16.9%), 교정 29건(14.4%) 등의 순이었다.
진료비 관련 분쟁 사례에서 소비자에게 치료비용계획서를 제공한 경우는 39.3%였다.
치료비용계획서는 치료 내용과 기간, 단계별 비용 등을 기록한 문서로, 환자의 요구에 따라 의료기관이 제공한다.
소비자원은 치료 내용과 단계별 진료비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계약 해지 시 진료비 분쟁을 줄이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등에 치과 병ㆍ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치료비용계획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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