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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 테러 위협에 보안 강화

입력 2025-12-04 18:31  

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 테러 위협에 보안 강화
2018년 프랑스, 지난해 독일서 크리스마스 시장 테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가 이달 말 성탄절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 문을 연 크리스마스 시장의 보안 강화에 나섰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전국 지방 행정관과 치안 책임자에게 공문을 보내 보안 조치 강화를 주문했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누네즈 장관은 "테러 위협 수준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전국적으로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민 보호와 통제를 최적화하기 위해 보행자 흐름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대규모 행사 시엔 주차나 통행 금지·제한 명령을 내리고 지자체의 영상 감시 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누네즈 장관은 정보기관들에도 테러 위협을 탐지·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테러 저지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성탄절을 앞두고 다중이 몰리는 곳이라 그간 유럽 곳곳에서 테러의 표적이 됐다.
2018년 12월 11일 저녁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총 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 20일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는 인파 속으로 차량이 돌진해 6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누네즈 장관은 지난달 30일 BFM TV에서 크리스마스 시장이 특히 테러범들의 표적이 된다며 IS나 알카에다 같은 조직이 "더 이상 영토에 직접 개입할 수는 없지만 영토 내 개인들을 선동해 행동으로 옮기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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