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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제외 세계 전기차 620.8만대, 27.8%↑…현대차그룹 3위

입력 2025-12-05 11:16  

올해 中 제외 세계 전기차 620.8만대, 27.8%↑…현대차그룹 3위
폭스바겐그룹 102만대로 64.4% 성장하며 1위 유지…테슬라 7.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외 세계 80개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약 620만8천대로 작년 동기(485만6천대)보다 135만대가량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한 102만6천대를 판매하며 1위를 유지했다.
미국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84만9천대를 인도해 2위를 기록했다.
3위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약 52만6천대를 판매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3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새로 투입된 현대차 캐스퍼(인스터) EV, 기아 EV5 등 소형·전략형 모델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335만7천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54.1%(2.1%포인트↑)를 차지했다.
북미 시장은 4.7% 증가한 155만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점유율은 5.5%포인트 하락한 25%를 기록했다. 9월 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반 소비자 세액공제 혜택이 조기 종료된 영향이다.
인도, 태국 등 중국 외의 아시아 시장은 97만3천대(56%↑)로 점유율 15.7%(2.9%포인트↑)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들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주요 지역별 정책 변화와 수요 구조의 차이에 따라 온도 차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기술 내재화, 현지 조달, 저가형·하이브리드·리튬인산철(LFP) 모델 확대 등 비용 효율 전략으로 각 지역의 다른 규제와 전환 속도에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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