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07
(37.54
0.76%)
코스닥
993.93
(23.58
2.4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브라질 도서관서 마티스 작품 훔친 절도범 1명 체포

입력 2025-12-09 05:27  

브라질 도서관서 마티스 작품 훔친 절도범 1명 체포
현지 경찰, 공범 추정 남성 1명 신원 확인하고 추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브라질 당국이 상파울루 한 공공 도서관에 침입해 유명 미술품들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 2명 중 1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 G1·폴랴지상파울루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리피 두스산투스 페르난지스 콰드라(31)라는 이름의 이 절도 피의자는 이날 상파울루 남동부 모우카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그는 전날 상파울루 마리우 지안드라지 도서관에 들어가 프랑스 출신 미술계 거장 앙리 마티스(1869∼1954)의 판화 8점과 브라질 출신 저명 화가 칸지두 포르티나리(1903∼1962)의 작품 5점을 털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리우 지안드라지 도서관은 당시 상파울루 현대미술관과 협력해 현대미술 전시회를 개최 중이었다.
브라질 당국은 성명에서 "2명의 남성이 경비원과 노부부 관람객을 제압한 뒤 작품을 캔버스 가방에 넣고서 정문으로 도망쳤다"고 사건 발생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은 다른 절도 용의자 1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또 절도 피해품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현대미술관 측에 따르면 작품에 가입된 보험료 가치는 계약상 비밀로 유지되며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
'야수파 창시자'인 마티스는 드로잉과 판화에서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선과 형태를 추구해 '선의 연금술사'라고도 불리는 현대미술 거장이다.
포르티나리는 전 세계적 명성을 얻은 브라질 출신 미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대중적인 작품 중 하나는 벽화 '전쟁과 평화'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건물 총회장 입구 인근에 걸려 있다.
작가는 해당 작품에 대해 "유엔대사들이 계단을 오르며 '전쟁'을 바라보게 해 피해야 할 위험을 상기시키고, 총회장을 떠날 때 같은 계단을 내려오며 '평화'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추구하는 목표를 상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고 유엔본부는 방문자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공공 도서관인 마리우 지안드라지 도서관이 절도범들에게 농락당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06년에는 요한 야코프 슈타인만(1800∼1844)의 희귀작이 도난됐다가 지난해에야 경찰에 의해 회수된 바 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