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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LG엔솔, 벤츠 수주로 주가 반등 기대…목표가 60만원"

입력 2025-12-09 08:42  

다올증권 "LG엔솔, 벤츠 수주로 주가 반등 기대…목표가 6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9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메르세데스 벤츠 AG와 공급 계약 체결로 주가 반등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5.99% 오른 45만1천500원이다.
이날 유지웅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벤츠가 맺은 공급 계약과 관련 "수주 규모 자체는 크지 않으나, LG에너지솔루션의 LFP(리튬인산철) 형태의 저가 타입 등에 대한 수주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지역 수주 가뭄을 해소할 뿐 아니라 중국 경쟁업체의 수주전이 격화된 가운데 확보된 수주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2조600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2028년부터 203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공급 계약으로, 연간 단위로는 3천억원 매출 규모에 해당한다"며 "제너럴모터스(GM) 등에 이어 벤츠가 LG에너지솔루션의 주력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 가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미국 전기차 수요 급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조정이 있었으나, 이번 수주가 주가 원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GM향 공급의 일시적 축소는 시장 기대치에 이미 포함됐고, 미국 비자 이슈로 인한 가동 중단 여파도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며 "현재 6천억원대 규모인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 규모는 미시간 홀랜드 3라인 가동 효과가 나타날 경우 올해 4분기 약 1조원대로 늘어날 것이며, 내년 1분기에는 1조5천억원 수준까지 증가해 GM향 EV(전기차) 축소의 완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내년 AMPC(첨단제조세액공제)도 내년 하반기 EV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3조원을 기록, 올해(1조6천억원)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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