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2025 도시재생 한마당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정책을 함께 이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도시재생지원센터, 경진대회 수상자 등 400여명이 모여 지난 10년간 성과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와 해법을 공유한다.
식전 행사로 '도시재생 10년, 앞으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기념 세미나가 열리며, 본행사인 '한마당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10년간 중 성과와 의미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기념 영상이 상용된다. 국토부 장관 표창, 도시재생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식도 이어진다.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준공사업지 분야 대상(국토부 장관상)은 강원 태백시가 수상했다. 쇠퇴한 폐광 지역에 거점시설을 조성해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한 점이 공동체성 복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활력 분야 대상은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인 마을 호텔과 이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북 영주시에 돌아갔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지난 10년간 도시재생 성과는 지자체, 지역협의체, 대학 등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다가올 10년의 도시재생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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