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포용금융 확대 방안 지속적 발굴"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금융비용 감면을 위한 '브링업 앤(&) 밸류업' 프로그램의 누적 대출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거래 고객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주는 방식이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지금까지 1천83명에 이르고 이들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4.8%포인트(p)로 집계됐다. 연간 이자 경감 규모는 약 20억원이라는 게 신한 측의 설명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그룹의 임무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상생·포용금융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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