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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한국 성장률 올해 0.9%·내년 1.7% 전망…0.1%p씩 상향

입력 2025-12-10 09:00   수정 2025-12-10 09:37

ADB, 한국 성장률 올해 0.9%·내년 1.7% 전망…0.1%p씩 상향
"정부 소비진작 효과 등 반영"
"내년 물가상승 압력 가능성…원화가치 하락·유류세 보조금 축소에"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와 내년 한국 성장률을 각각 0.9%와 1.7%로 전망했다. 2개월 만에 0.1%포인트(p)씩 높였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12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매년 4월 연간 전망을 한 뒤 7월 보충 전망을 하고, 9월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필요한 경우 12월 추가로 보충 전망을 한다.
ADB는 이번 추가 보충 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9월 대비 0.1%p씩 상향했다.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 글로벌 반도체 수요,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다.
ADB는 다만 부동산시장 약세, 글로벌 무역·지정학적 긴장 재확산 등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ADB는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올해와 내년 모두 2.1%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대비 0.2%p씩 높였다.
ADB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과 유류세 보조금 축소가 내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식료품과 유가 상승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은 9월 대비 0.3%p 높인 5.1%로 전망했다.
인도가 견조한 내수로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을 했고, 역내 고소득 기술 중심 수출국들의 견고한 수출실적에 따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 역시 9월보다 0.1%p 높인 4.6%로 전망했다.
무역협정 체결 이후 무역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반영됐다. 다만 미국의 높은 관세와 세계 경제활동 약화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ADB는 예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9월보다 0.1%p 낮춘 1.6%로 전망했다. 내년은 2.1%로 9월 전망을 유지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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