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에이치엔에스하이텍[044990] 이상규 사장이 11개월째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고 있어 관심이다.
10일 디스플레이 접합 소재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대표 김정희)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현재 회사 주식 총 3천9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300주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지난 9일 350주를 취득하는 등 매달 300∼500주씩 장내 매수를 계속해왔다.
대기업 엔지니어 임원 출신인 이 사장은 "회사가 보유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의 필수소재 ACF(이방성전도필름) 제조 기술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이고 세계 3위"라며 "최근 들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스마트폰 제조사를 포함한 많은 업체에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등 ACF 소재사업과 전자 사업 부문 양대 축 모두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예상돼 당분간 계속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밖에 김정희 대표가 15만6천453주, 배의호 부회장이 7천500주, 박승태 부사장도 1천주를 매수하는 등 다른 임원들도 매수 대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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