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 시대, 기업-지역 상생 사회공헌 해법 모색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익)가 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사회공헌 담당자를 위한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임팩트살롱'(IMPACT SALON) 네 번째 세션을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다.
'로컬 임팩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션에서는 지역소멸과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역 기반 사회공헌을 실무 관점에서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세션에는 지자체 정책, 기업 ESG 전략, 플랫폼 기업의 지역 상권 모델, 스타트업의 지역사회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진경 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국의 3대 인구위기, 지역발전 메가트렌드 변화, 관련 법·제도 및 정책 추진동향을 소개하고, 기업이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할 때 참고할 정책적 맥락을 제시한다.
강원랜드 ESG정책팀 강상희 차장은 '지속가능한 가치창출: 지역발전과 사회적책임의 선순환'을 주제로 지역 기반 기업의 역할과 ESG 실천 사례, 향후 비전 등을 공유한다.

카카오 박혜선 리더는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북적북적 우리동네'를 발표한다. 소상공인·주민의 생활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카카오의 지역 기여 모델을 제시하며, IT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방향을 설명한다.
업타운 김성훈 대표는 소셜링 활동을 통해 청년 고립과 지역 소멸이라는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역 기반 임팩트' 모델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션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략적 ESG·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 방향을 확인하고, 협업 가능한 실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다. 강연 후 ESG·CSR 실무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기업의 지역 사회공헌은 단순 기부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조성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무자들에게 로컬 임팩트의 최신 흐름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협업 모델을 기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기관 ESG·CSR 담당자와 기업 산하 재단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14일까지 한국사회투자 임팩트살롱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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