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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AI로 산업재해 잡는다…'안전 설루션' 부상"

입력 2025-12-11 09:00  

에스원 "AI로 산업재해 잡는다…'안전 설루션' 부상"
SVMS 안전모니터링·블루스캔·얼굴인식 기능으로 위험 사전 차단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산업현장에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스원은 자사의 'SVMS(스마트비디오매니지먼트시스템) 안전모니터링'이 위험 상황을 AI가 직접 식별하는 기능을 갖춰 현장의 안전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I 폐쇄회로(CC)TV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쓰러짐, 단독 작업, 화재 등의 위험 상황을 분석해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24시간 인력을 배치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효과적이라고 에스원 측은 설명했다.
화학물질 특화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동원로엑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 행동과 화재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노후 설비가 많은 제조라인의 화재·누수·정전 위험을 겨냥한 '블루스캔'도 현장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발전기나 전기실 등의 핵심 설비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이상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이상 발생 시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에스원의 블루스캔 관제센터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고객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관리를 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청은 노후 주민센터 13곳에 블루스캔을 도입해 화재와 누수, 정전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는 허가된 작업자만 들어갈 수 있는 위험구역의 무단 진입 사고를 막는 데 활용된다.
딥러닝 기반 얼굴인식으로 99.97% 정확도를 구현했다. 인증 속도는 0.6초에 불과하며 최대 5만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대규모 산업단지에 적합하다.
가시광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의 이중 검증 방식으로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한 위변조 시도를 원천 차단했다.
에스원은 "48년간 국가 주요 시설을 지켜온 노하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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